나는 울지 않았는데 함께 관람했던 사람들이 영화 내내 울었다.
길고양이들과 인간이 서로를 배척하지 않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려면 무해한 음모 수준의 계획을 은밀히 진행해봐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.
언젠가는 한국의 길냥이들도, 인간을 무서워 하는 게 아니라 싫어하는(ㅋㅋ) 날이 오겠지. 오스트리아에서 만났던 길고양이들처럼.
*영화관에서 포스터를 갖고 오고 싶었는데 포스터가 없었다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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